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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외국인 요리교실 열어

11월 26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 삼성동주민센터 ‘외국인 요리교실’ 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외국인 100만명 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삼성동주민센터는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고 다문화 가정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무료 요리교실’을 연다.

외국인 무료 요리교실은 한국인이 즐겨먹는 가정요리 전통음식 다양한 반찬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한국 문화와 음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4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오후 2~5시) 지역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삼성동주민센터 3층 요리교실에서 매주 2가지의 한국요리를 가지고 진행된다.

요리교실에서는 김치찌개 배추김치 낙지볶음 닭볶음탕 등 손쉬우면서도 실생활에서 많이 활용되는 한식요리를 다룬다.

통장단의 모임인 삼성동통우회에서 수강료와 재료비 일체를 지원하며 수강자와 통장들이 1:1로 결연을 맺어 생활하는데 어려운 사항을 상담, 지원하는 등 생활전반의 정서적인 후원자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삼성동주민센터(☎881-4585)에서 진행되며 14명 정원에 선착순 마감이다. 재료비 포함하여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유정상 삼성동장은 “언어, 음식 등이 다른 낯선 타국에서 사회적, 문화적 갈등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이 한국전통요리를 배움으로써 가정과 사회에서 적응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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