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스팁..국채선물 미결제 한달만 17만 계약대..외인 이달 첫 매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 반전했다. 한국은행이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00%로 동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2년이하 구간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커브 스티프닝이 이어지고 있다. 국채선물 미결제량도 한달여만에 17만계약대로 올라서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은 이달들어 처음으로 선물시장에서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이성태 총재의 기자회견을 지켜보자는 심리도 작용해 추가 강세를 이어가지는 막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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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선물>";$size="550,325,0";$no="200911121107073287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2일 오전 11시2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장비 3bp 내린 4.40%를 나타내고 있다. 국고3년 9-2도 전일대비 1bp 하락한 4.41%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국고5년 9-3은 어제보다 1bp 올라 4.92%를 기록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12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틱 상승한 109.09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09.10으로 개장했다. 은행과 증권이 각각 768계약과 879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외국인이 1357계약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선물 미결제량도 17만1090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미결제량이 17만계약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6일 17만1932계약이후 한달여만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으로 장초반 약보합까지 밀렸던 채권시장이 금리동결로 다시 개장가 정도까지 올라왔다”며 “다만 한은 총재의 코멘트가 매파적일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추가강세가 제한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잔존 2년이하 채권으로 강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커브가 또다시 스티프닝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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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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