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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기 코스피 소폭 오름세

금통위를 지켜보는 투자자…미국發 호재 소극적 반응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13개월래 최고치 경신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뚜렷한 매수 주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13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6포인트(0.1%) 오른 1596.3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7억원, 53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13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377계약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1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0.23%)과 은행(-0.08%)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창고(1.81%)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기계(0.86%)와 종이·목재(0.58%), 의료정밀(0.66%)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7%) 오른 73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한국전력(0.45%)과 현대중공업(0.6%) 등도 오름세다.
반면 KB금융(-0.51%)과 신한지주(-0.31%), 현대모비스(-1.27%)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 역시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0포인트(0.41%) 오른 487.62를 기록 중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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