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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6인방 모인 '쇼 타임'…재미는 어떨까?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개그 퍼포먼스 '쇼 타임(SHOW TIME)'이 대학로에서 공연을 갖고 팬들을 찾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세익스피어 극장에서 진행된 '쇼 타임' 기자시사회에서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김재욱, 노우진, 이상호, 이상민, 송준근, 이동윤 등이 출연해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

여섯 명의 개그맨들이 직접 기획한 '쇼 타임'은 기존의 개그형식에서 벗어나 무언극, 마술, 퍼포먼스가 결합된 독특한 공연형식이 진행됐다.


'곤잘레스', '달인 보조', '제일 빠른 쌍둥이', '일출이' 등 공중파 방송에서 고유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던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그동안 선보였던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실제로 이들은 공중파에서 선보인 자신들의 캐릭터를 철저히 감추고 새로운 개그스타일을 추구했다. '개콘'에서와는 또다른 맛을 느끼게하는 부분이다.


또 그동안 공중파 방송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일명 '비방용 개그'는 특유의 거친개그로 관객들에게 자연스러운 웃음을 선사했다.


관객들과의 소통을 중시한 공연스타일 역시 눈길을 끈다. 공연 중간 중간 자연스럽게 마련된 이벤트는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예기치 못한 이벤트에 당황한 관객들은 이내 살갑게 다가오는 이들의 모습에 웃음보를 터뜨린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일명 '원숭이 퍼포먼스'는 '쇼 타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원숭이 퍼포먼스'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직접 '쇼 타임'을 찾아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모든 것들에 공연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준비하는 멤버들의 열정이 더해져 또 하나의 '명품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쇼 타임'은 매주 화, 목, 금요일(오후 8시, 1회 공연)과 토, 일요일(오후 2시 30분 오후 5시 오후 7시 30분, 3회 공연)에 열린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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