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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SoHot]중국기업 "중국어 지원서비스 빨리빨리"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 뒷 이야기

[증권부]0---"중국어 지원 좀 부탁해요" 한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기업이 내년 상반기면 10개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 상장사들은 한국거래소(KRX)로부터 중국어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아우성. 중국 기업에서 넘어오는 공시 등 기업자료를 한국어로 다시 한 번 번역해 제출해야하는 부담 때문. 이에 부응하듯 한국거래소는 올해 신입직원 채용공고를 통해 '영어 또는 중국어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응시자격을 내놔. 토익 900점 이상이거나 중국어 능력시험(HSK) 9급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고.


0---한국거래소 새 이사장을 선출 과정 중 정ㆍ관계 인사들이 배제되는 분위기 속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 등장이 초미의 관심사. 거론되는 업계 인사 중 유일하게 소형증권사 출신인 것 자체가 차기 후보로 가장 유력하다는 의미일 수 있다고. 키움증권측은 거래소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에 대해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증권업계에 따르면 청와대가 이미 전ㆍ현직 증권업계 대표 5인에 대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고. 현재 거론되는 인물은 김봉수 키움증권 부회장을 포함해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대표, 김성태 대우증권 전 대표,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대표 등.

0---11월5일 삼성동 코엑스서 열린 한국거래소 상장기업 IR 엑스포 개막 당일 점심 연회장서 섹소폰 등으로 멋진 공연을 선보인 밴드가 연주한 첫 곡은 다름 아닌 비틀즈의 'Let it be'였다고. 당시 개막식을 찾은 내빈 중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포함돼 있어 'Let it be(내버려둬)'가 공공기관 해제라는 거래소의 염원을 담은 연출된 곡이 아니냐는 뒷얘기 오갔다고. 한편 이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고 있는 이창호 경영지원본부장이 이날 개회사 낭독 후 테마관 방문 등 바쁜 일정을 매끄럽게 소화하며 첫 대형 공식 행사를 주관했음.


0---제약, 바이오업계 애널리스트 정체 현상 심한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고. 특히 제약업계 자체가 똘똘 뭉치는 경향이 있어 애널리스트들도 세대교체가 잘 이뤄지지 않고, 팀장급, 부장급이 제약, 바이오업계 담당하고 있는 경우 많다고. 또 젊은 사람들도 분석하기가 까다로운 제약, 바이오 업종에 잘 지원을 하지 않아 세대교체가 더욱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0---윤수영 키움증권 전무의 한국야구 대표팀 스폰서 및 펜스 광고 추진 등 지독한 야구 사랑이 회사 내에서도 화제. 이번 프로리그 및 한국시리즈를 지켜보면서 본인은 오래된 두산 팬이지만 현 부서 부하직원들은 대부분 기아 팬이라서 소외감이 컸다고. 최근 신입 채용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 속 신입사원들의 임원면접 통과 1순위는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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