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국제유가가 강세 흐름을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산업생산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이 확인됐고, 일본의 기계 수주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달 중국의 원유 수입이 사상 2번째로 많았다는 소식 역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은 전일대비 0.23달러(0.3%) 오른 배럴당 79.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과 동시에 중국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급적으로도 타이트한 흐름이 반복되며 유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달러화가 반등에 나선 탓에 상승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 오른 75.149를 기록했다.
프랭크 쉘렌버그 란데스방크 리서치헤드는 "중국이 수입을 줄일 것이라는 신호는 찾아볼 수 없다"면서 "전반적인 흐름은 상당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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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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