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금 가격이 온스당 1119.1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대체 자산으로 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금 가격은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지난 2006년 1월 이후 최장기간 랠리를 지속했다.
11일 이날은 달러가 소폭 반등했지만, 15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약세 흐름을 지속한 것이 금 가격의 랠리를 주도하는데 일조했다.
인도 중앙은행의 경우 지난 달 금을 대규모 매입하기도 했다.
맷 제먼 라샐 퓨쳐그룹 금속 트레이더는 "중앙은행이 금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시장에 불을 붙이는 행위"라며 "사람들은 금을 들고 있는 것 자체에 편안함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2.10달러(1.1%) 오른 1114.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달 들어서만 7.1%의 급등세를 보인 것이다. 반면 달러 가치는 1.5% 하락했다.
금 현물 가격은 1118.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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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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