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열혈장사꾼'이 알려주는 세일즈 마케팅 '따라해봐~'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2 주말드라마 '열혈장사꾼'이 자동차 세일즈 세계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호평 받고 있다.


'열혈장사꾼'에서는 다양한 캐릭터의 장사꾼들이각자 자신만의 독특한 영업철학을 고수하며 세일즈 전쟁을 벌인다. 따라서 그들의 캐릭터 별 영업노하우를 비교해 보는 것도 방송을 보는 색다른 재미로 자리 잡고 있다.

◆하류(박해진 분) "상품이 아닌 성품(마음)을 팔아라"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하류의 영업 전략은 마음의 소통을 통한 '내면 공략법'이다.

물론 그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그는 가짜 땀을 흘리기도 하고 실제로 63빌딩을 뛰어올라 고객의 측은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언제나 고객을 미안하게 하라'는 그의 측은지심 공략법은 실제로 상당수 고객의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그런 그가 고객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을 알아가면서 영업사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의 성장과 함께 시청률 역시 상승하는 추세.

지난 9부 방송에서는 과거의 인기스타 허정재(양택조 분)에게 물벼락을 맞으면서도 결국은 그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고객의 형편이나 마음상태까지 돌보려하는 하류의 따뜻한 시선에 고객도 결국은 마음의 문을 연 것.


또한 이어지는 10부 방송에서 하류는 인기스타 김빈(이동규 분)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몇 백억의 스타마케팅 효과를 거뒀고, 매장폐쇄도 막을 수 있었다. 그가 김빈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하늘같은 선배님이니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남을 위해 고개 숙일 줄 아는 따뜻한 감성 때문이었다. 그는 고객의 감성을 흔들어놓은 덕분에 지금까지 중 가장 혁혁한 공을 세웠다.



◆김재희(채정안 분)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하라"


빼어난 외모에 화려한 의상. 겉으로만 김재희를 판단한다면 미모 팔아 영업한다는 말이 정답일 것이다. 그만큼 외모는 영업에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김재희의 화려한 의상과 외모관리는 그만의 이미지 메이킹법이다. 김재희의 세련되고 화려한 이미지는 그가 판매하는 제품도 그렇게 보이는 효과를 내고 곧 고객의 구매로 이어진다.


그런 그녀에게 또 하나의 영업전략이 있었으니 그것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라'는 마케팅의 정석이다. 그는 여성 특유의 세심한 관찰력으로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짚어내는데 일가견이 있다.


지난 2부 방송된 '드림카 찾기' 에피소드에서는 하류와 김재희가 힐만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힐만의 소유주의 마음을 먼저 뺐어야 하는 흥미진진한 순간. 하류는 자신의 처지를 토로하며 동정심을 유발하는 정공법을 택한 반면 김재희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미리 간파하고 준비하는 우회전략을 택했다.


결과는 재희의 승리였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손녀와의 소원한 관계를 해소하는 것이었고, 재희는 손녀가 할아버지를 끌어안도록 만들었다. 아이가 평소 좋아하던 연예인을 유심히 지켜보고 싸인 브로마이드를 준비해온 것이 손녀의 마음을 흔드는 동시에 고객의 마음까지 기쁘게 만들 수 있었던 원인이었다.


'아무리 소중한 것이라도 고객에게 그것을 소중하게 여겨달라고 할 순 없지 않느냐'는 그녀의 말처럼 모든 영업은 자신의 시각이 아닌 고객의 시각으로 보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그녀의 영업전략은 정석이자, 하류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매개가 되었다.



◆강승주(최철호 분) "굽히지 말고, 자신감 있게"


주말마다 찾아오는 '매력적인 나쁜 남자' 강승주는 자신이 이루고자하는 바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이다.


지난 8부 '경찰차 입찰' 에피소드에서 그는 부하직원인 양만철을 이용해 헛소문을 퍼트린 뒤 자신이 직접 준비한 프로젝트를 선보여 입찰건을 따냈다. 양만철은 강승주에 배신감을 느꼈지만 부하직원의 배신감 따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런 승주의 강점은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이 있다는 점이다. 고객에게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은 제품에 대한 확신을 줄뿐더러 제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고객에게 아쉬운 마음을 갖게 한다.



◆매왕(이원종 분) "철저한 고객중심주의"


그의 세일즈 전략은 철저한 '고객중심주의'다. 그는 고객을 위해서라면 흙탕물에서 구르고, 돌탑을 쌓으며 도를 닦는다 해도 기뻐할 인물이다.


매왕은 철저한 고객관리로 한 번 이어진 고객은 물론 잠재고객도 절대 놓치지 않는 프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9부 방송에서 하류와 함께 성인 나이트를 찾았다. 아줌마들이 춤을 추자고 다가오는 모습을 보며 하류는 주춤하지만, 매왕은 신나게 춤을 춘다. 그의 영업철학에 따르면 그 아줌마들 역시 결국은 잠재고객이라는 것이다. 잠재고객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은 매왕이 세일즈맨으로써 한 발 앞서가는 인물임을 증명해준다.


◆양만철(이성민 분) "선의의 거짓말은 괜찮아"


'이 사람은 왜 장사를 하는지 모르겠어, 사기를 치면 더 성공했을 텐데.'


양만철(이성민 분)을 소개하는 말이다. 양만철은 장사를 위해서는 거짓말은 기본, 사기는 애교인 인물이다. 경찰청장에게 동네 친구라고 속이기도 하고, 유치원 원장에게 지나가던 행인으로 접근해 김재희가 술집여자라고 모함을 하기도 한다.


조금은 비열해 보이는 인물인 양만철은 드라마의 코믹캐릭터로 등장해 드라마의 분위기를 명랑하게 만든다. 가짜 눈물연기라도 할 때면 시청자들은 웃음을 터트린다.


지난 10부에서는 인기스타 김빈과 김재희와 함께 있는 장면을 몰래 촬영하는 파파라치로 변신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저급 영업방식이긴 하지만 잔머리 하나는 으뜸인 양만철은 열혈장사꾼의 다크호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열혈장사꾼'은 이들 장사꾼들의 활약으로 매회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다양한 영업 노하우가 치밀하고 다양해질수록 드라마를 보는 재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