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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11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 보잉 747 화물기를 주 2회 취항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5분과 일요일 오후 12시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OZ779편은 런던과 밀라노를 경유하며 밀라노에는 같은 날 17시15분과 20시20분에 도착한다.
동 화물기는 밀라노를 같은 날 19시55분과 22시5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14시25분과 17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현지시각 기준.
아시아나 관계자는 "남부 유럽의 허브라 할 수 있는 밀라노를 신규 취항하게 됨으로써 섬유산업 관련 화물 수요 신규 유치는 물론 기존 프랑크푸르트, 런던 및 브뤼셀 등 유럽 주요 취항지들과 네트워크도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금번 취항으로 아시아나 화물은 14개국, 23개 도시, 20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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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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