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의 9월 기계주문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11일 일본 내각부는 9월 기계주문이 전월대비 1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4.1% 상승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2% 줄었지만 감소폭은 전문가 예상치인 26.2%를 밑돌았다.
실적 개선으로 공장과 설비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10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900개 이상 기업들의 3분기 세전 이익은 전 분기에 비해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바나 엘피다 메모리 등의 기업들은 실적이 호전되면서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 도시바는 지난달 250억 엔을 투입해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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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체이스의 아다치 마사미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가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끝마치고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기계 주문은 향후 3~6개월 동안의 설비 투자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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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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