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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3Q 예상치 부합한 실적<한국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빙그레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기상 악화로 빙과가 전년동기대비 0.3% 늘어난데 그쳤지만 유음료가 5.4% 성장하면서 전체적으로 3.4% 증가했다"며 "가격 인상 효과가 약해졌지만 호상 발효유가 1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출원가율은 가격 인상 효과와 수입 재료비 부담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2.3pt 하락한 65.6%를 기록했다"며 "광고비 등 마케팅비 부담도 크지 않아 영업이익률은 15.7%에서 16.8%로 개선, 영업이익은 10.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다농의 시장 진입을 비롯, 경쟁 격화로 고전할 것으로 우려됐던 호상 발효유는 오히려 품목 중 가장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했고 이는 2분기에 비해서도 호조세를 보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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