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신종플루 확산으로 급증하던 휴업 학교 수가 크게 감소했다.
1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휴업 학교 수는 총 144곳으로 지난달 31일 기준 528곳에 비해 384곳 줄었다. 특히 초등학교의 휴업이 316곳에서 74곳으로 급감했다.
학교별로는 유치원 41곳, 초등학교 74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7곳, 기타학교 10곳이며 지역별로는 경기가 37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22곳, 경북 21곳, 충남 11곳, 경남 9곳, 인천과 대전 각 7곳, 전북과 전남 각 6곳 등이다.
휴업 학교 수는 8월21일 5곳, 8월25일 46곳으로 늘었다가 교과부가 자제령을 내리자 9월22일 8곳, 29일 6곳으로 줄었으나 지난달 중순 이후 날씨가 추워지면서 10월20일 18곳, 26일 97곳, 28일 205곳, 29일 311곳, 31일 528곳으로 급증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시행된 시도별 휴업 기준이 엄격해 휴업 학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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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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