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기술 및 반도체 섹터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아시아 지역 기술 및 반도체 부문 펀더멘탈 신용 여건에 대한 전망이 향후 12∼18개월 내로 나빠지지도, 나아지지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의 켄 찬 부회장은 "아시아 지역의 개인용컴퓨터(PC), 통신기기, 소비자 가전에 대한 수요가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편"이라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이 지역 산업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의 침체로부터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 경제 국내총생산(GDP)이 개선되면서 이 지역 산업의 안정화 추세는 향후 12개월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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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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