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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수 금천구청장, 사랑의 김장 담그기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9, 10일 이틀간 시흥동 987 크리스탈 뷔페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갑작스레 뚝 떨어진 기온 탓에 몸과 마음이 얼어붙은 요즘 김장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본격적인 김장시즌 보다 조금 서둘렀다.

경기침체의 가속화로 인한 저소득가정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기본적인 부식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금천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7000포기, 무 3000개 등으로 총 2만㎏의 김치를 담갔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지역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씩 골고루 전달했다.

한편 구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시점임을 고려해 고춧가루와 각종 양념류는 충북 괴산군의 청정 농산물을 사용했으며, 참가자들의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최근 배추 고추 등 김장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고 김장과정에 불편함을 느껴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상황에서 배추 한 포기마다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천구청 가정복지과(☎2627-141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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