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000억원 매수..PR 매물도 빠르게 줄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1600선 안착에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장 중 1600선 돌파에 성공한 코스피 지수는 지수가 오를수록 개인의 차익매물이 늘어나면서 되밀리기를 반복, 1600선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1000억원을 넘어섰고,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급감,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10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38포인트(1.17%) 오른 1595.1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140억원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0억원, 10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75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 역시 매물 규모를 50계약 가량으로 줄이면서 프로그램 매물 감소를 유도하고 있다.
한 때 300억원을 넘어섰던 프로그램 매물은 현재 190억원 가량으로 크게 줄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유지중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1.10%) 오른 73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13%), 현대차(3.41%), 신한지주(2.71%), LG전자(1.85%), LG화학(1.24%)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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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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