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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친박계, 세종시특위 불참 걱정되는 일"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0일 당내 '세종시 여론수렴 특위'와 관련, "친박계 의원들이 불참하는 것은 걱정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특위는) 정몽준 대표가 맡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뭐라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계파간 갈등에 대해선 "정부에서 구체적인 대안이 없이 불쑥 세종시 수정 얘기를 하고 그로 인해 당에서 대안을 두고 논쟁을 하는 게 아니라 원론적으로 기존 당론을 지키느냐 수정하느냐를 가지고 논쟁을 하고 있다"며 "이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논의의 방향이) 수정인데, 그 수정안이 충청도민이나 국민들이 납득하고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면 당론 변경가능성이 있지만, 그런 수준이 아니면 당론 변경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안 심의와 관련, "그동안 법정시한에 처리한 적이 거의 없다"며 "12월2일이 법정기일인데, 그 안에 해결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크리스마스(25일) 이전에 처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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