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미니홈피 자유이용권을 기업용 마케팅 상품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미니홈피 자유이용권은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처럼 싸이월드 선물가게에서 판매하는 미니홈피 아이템들을 일정 기간 동안 무제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특수 상품이다. 스킨, 편집스킨, 메뉴효과, 장식고리, 배너, 마우스 효과, 플래시콘, 이름 아이콘, 이니셜 등 적용 기간이 제한되어 있는 기간제 아이템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업 마케팅용으로 제작된 이 자유이용권을 가장 먼저 고객 프로모션에 도입한 기업은 SK텔레콤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요금제 '데이터존프리'에 가입하는 사용자들은 자유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자유이용권은 싸이월드 회원에게 쿠폰 형태로 전송되며 사용자는 '적용' 버튼을 눌러 별도의 구매 과정 없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원하는 아이템들을 바로 적용할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미니홈피 아이템을 주로 사용하는 10~20대를 타깃으로 하는 프로모션 경품으로 자유이용권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컴즈는 자유이용권 쿠폰 발송 이후 전체 발송 건수와 사용 여부에 대한 리포트를 제공, 마케팅 성과도 알릴 계획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