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9일 서울시 SH공사에서 시행중인 마곡 도시개발사업구역내 공항로 등 도로개설, 확장 등에 따라 방해되는 가로수, 녹지대 수목들을 지역 아파트 단지 학교 군부대에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 8월 6~ 26일 접수받아 식재장소의 적합성 등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번에 무상 공급하는 지역내 아파트 단지 67개소, 초ㆍ중ㆍ고등학교 16개교, 군부대 1개소다.
서울시 SH공사에서 왕벚나무 외 41종 4만8397주 직접 이식하며, 내년 상반기까지 식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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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사콰이어 등 대형목은 마곡지구 가로수, 공원조성 시 16종 4만2512주 재활용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2억원으로 SH공사에서 시행하며 토목 공정에 맞춰 이식 예정이다.
김재현 강서구청장은 “마곡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이식대상 수목 무상 공급사업은 예산절감과 자원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구민과 함께 푸른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강서구에서는 자연과 함께 공존하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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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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