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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건축 공사장 안전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5일부터 8일간 외부전문가와 함께 대형 건축공사장 등 위험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점검검을 실시한다.


구는 공동주택 축대 지하 굴착대형 공사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침하·균열 등 구조적 불안 요인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조치,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안전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299개 단지, 1203개 동과 축대와 옹벽 등 시설물 5개 소, 지역내 공동주택 공사장과 재난 위험시설 13개 소 등을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과 안전점검 전문 건축사가 함께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의무관리 또는 관리주체 구성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각 아파트 소유자와 관리자가 주관으로 점검하며, 당해 공동주택에 근무하고 있는 주택관리사가 1차 점검을 하고 점검 후 위험성이 있을 경우 관리주체가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점검을 의뢰하게 된다.

중점관리대상 또는 관리주체 미구성 공동주택은 구청 주관으로 강서구건축사회에 의뢰, 우선 점검 실시 후 지적된 시설물에 대해 관리주체가 보수하도록 조치한다.

이번 점검은 관리주체 책임 아래 분야별 담당자의 안전점검 체크리스트에 의해 점검을 실시한다.


축대와 옹벽 등 시설물 점검 시 주요 항목과 주변여건을 감안, 안전 과 위험성을 종합 판단한다.


또 지난해 공동주택 안전점검 시 누락 또는 지적된 사항 중 미시정된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검사 미이행, 불합격된 기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분야별 중점 점검 사항은 ▲공동주택, 부수시설의 상태 ▲균열 발생 상태(위치, 유형과 형상, 크기 진행상황 등) ▲담장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등을 A급부터 E급까지 5단계로 판정하게 된다.


점검 결과 지적된 시설물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보수 ·보강하도록 조치하고 안전도가 취약, 재해우려가 있는 D·E급 시설물은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 불안전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특별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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