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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겨울철 주민 불편 최소화 총력

제설 교통 화재와 안전사고 에너지 절약 저소득 주민 보호 구민보건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등 7개 분야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겨울철에 예상되는 폭설, 화재 등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월동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제설대책 ▲교통대책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 ▲연료 안정공급과 에너지 절약 대책 ▲저소득 주민 보호 ▲구민보건·위생관리 ▲주민생활 불편해소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분야별 대책을 수립, 월동기 주민생활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설대책으로는 보다 빠른 제설대응체계 확립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본부를 운영, 강설 사전 예측을 위한 정보망을 구축하고 제설작업의 민간위탁 용역을 실시해 구 제설대책본부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설작업을 시행토록 한다.


한편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생활화를 전개, 주민들의 자발적인 눈치우기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강설시 고가차도와 고갯길 등 취약지점 집중제설,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행동요령 지키기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도로 제설체계도 강화한다.


구는 보조간선도로 23개 노선 24km에 대한 제설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염화칼슘 사용을 억제하는 대신 소금을 적극 활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제설자재를 적극 사용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강설시 버스, 마을버스, 지하철의 심야 운행시간 연장, 개인택시 부제 해제를 실시하고 정류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방지용 모래와 염화칼슘을 살포한다.


또 자동차 안전운행을 위한 자동차 월동 정비와 장비확보에 대한 홍보와 주차장 제설대책, 교통상황 정보 수집 체계 확립 등 자동차 안전운행체제도 마련했다.

겨울철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공급업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가스시설을 합동점검하고, 해빙기 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 건축공사장, 재난위험시설물, 조경·녹지·체육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과 함께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별도로 점검반을 편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24시간 행정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비상시 긴급 동원태세도 확립한다.


아울러 연료 안정 공급과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해 연탄, 가스, 유류 등 에너지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유사시에 에너지가 적정 수준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판매업체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또 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추진과 공동주택, 위생업소, 사회복지시설 등 민간시설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저소득 주민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시설수급자와 기초생활수급자의 기본생계보호와 월동대책비 등 각종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월동기 자활근로 사업을 활성화해 저소득 가구의 소득을 지원하고 야간 순찰반을 편성해 영등포역과 시장주변의 실직 노숙자와 부랑인들에 대한 선도 보호활동을 펼쳐 혹한기 동상, 동사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최근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노력 또한 각별하다.


보건소 방역 기동반을 가동, 신종플루 등 전염병 특별 방역을 위해 학교를 비롯한 전염병 발생시설, 화장실 등 취약시설에 살균·살충 등 소독을 실시한다.


보건소 인플루엔자 감시반의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신종플루 상담센터 운영과 비상방역 근무, 거점병원과 약국 운영, 유치원, 학교 87개소에 살균소독제, 적외선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배포, 신종인플루엔자 예방홍보 교육 영상물 배부,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급수?정수시설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점검, 정비를 실시하고 동결?동파 긴급복구, 비상급수 등 긴급 민원사항을 처리한다.


또 물가안정을 위해 개인서비스요금 49개 품목을 관리대상 품목으로 지정하여 판매가격 표시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김장철 농수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월동대책 추진 기간동안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와 기능별 추진 부서의 적절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겨울철 주민생활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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