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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자', 작은영화의 돌풍..개봉 첫주 20만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사형집행 교도관을 소재로 한 조재현·윤계상 주연의 영화 '집행자'가 개봉 첫주 20만명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집행자'는 전국 296개 스크린에서 주말 3일간 16만 6074명, 누적 관객 19만 3042명을 기록했다.

10억원 내외의 저예산으로 완성된 '집행자'는 다음 주께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 영화는 같은 기간 33만 5190명을 모은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지난 주 함께 개봉한 '펜트하우스 코끼리' '킬미' '내 눈에 콩깍지'를 제치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향후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주말 3일간 7만 8731명을 모아 4위에 그쳤고, '내 눈에 콩깍지'와 '킬미'는 각각 3만 7207명, 3만 3330명을 기록하며 6, 7위를 기록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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