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SK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전방위 유통채널의 경쟁력을 재평가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은 화장품·생활용품·음료유통 등을 통해 백화점, 할인점/마트, 전문점, 슈퍼마켓, 음식점, 노래방, PC방 등 모든 유통채널을 커버하고 있다"며 "이제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하거나 신규사업이나 M&A를 통해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성장의 가능성은 이미 LG 유니참이나 생활용품의 비욘드, 음료사업의 성공 등에서 증명됐다"며 "향후 비탄산음료, 생수, 요거트(냉장유통도 갖춤) 시장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이 유통채널의 경쟁력을 통해 고성장 할 수 있는 비결로 연구개발과 브랜드파워, 그리고 오랜기간 쌓아놓은 소비재 유통 노하우 등을 꼽으며 "유통채널의 잠재적인 경쟁력과 기업의 성장성을 반영해 기존보다 훨씬 높은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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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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