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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대표 축제, '아트페스티벌' 100회 맞아

7일 오후 6시 아트페스티벌 100회 맞이 특별 공연 열려...인기가수 김종환 스페셜공연, 색소폰, 각설이 공연, 쟁이장이 체험행사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이노근)의 대표적인 열린 거리문화 축제인 ‘아트페스티벌(Art Festival)’이 100회를 맞았다.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노원역 일대 문화의 거리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를 책임져 온 아트페스티벌은 인기가수 인순이 도원경 박상철 김수희 등이 다녀가며 변검 B-boy 마술 등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무료 공연을 제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이번 100회 특별 공연은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등 특유의 서정적 가사와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는 인기가수 김종환의 스페셜 무대로 꾸며졌다.


또 쌀쌀한 가을밤에 울려 퍼지는 한마음 색소폰 연주단의 색소폰 연주, 익살스런 각설이, 부채춤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오후 4시부터 거리 곳곳에서는 마임 거리악사 거리화가의 캐리커쳐 그려주기, 천연비누, 도자기목걸이 등을 만드는 핸드메이드 체험행사 쟁이장이와 통기타공연, 노원음악협회의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구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2009년도 자치구 문화분야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삭막하던 거리에 문화의 색을 입히고 노원역 일대 문화의 거리를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의 장으로 만든 결과로 보여진다.


문화과(☎950-439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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