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공공분야 전자비즈니스 우수사례 선정…“유비쿼터스 특허행정서비스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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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넷이 ‘2009 e-ASIA AWARD’ 상을 받았다.
특허청은 1~6일 인도 뉴델리서 열린 제27차 아·태 전자상거래위원회 콘퍼런스에서 ‘특허넷’이 공공부문 전자비즈니스분야 우수사례로 뽑혀 ‘2009 e-ASIA Award’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아·태전자상거래위원회는 아시아지역의 무역 및 전자상거래 촉진을 위해 세워진 기구로 UN/CEFACT후원으로 2년마다 아시아지역 내 무역 및 전자상거래 촉진관련 우수사례에 ‘e-ASIA Award’를 주고 있다.
특허넷은 ▲세계 최초 인터넷 전자출원 ▲인터넷 공보발간 ▲연중무휴(24시간 365일) 서비스 등을 통해 유비쿼터스 특허행정서비스를 하고 있다.
1999년 특허넷 개통 후 특허행정절차 자동화를 통해 심사기간이 약 49% 짧아지는 등 약 4838억원의 행정비가 줄었다.
특허정보전산검색을 통해 산업계 연구개발기간도 26.18% 짧아져 연구개발투자비가 27.59% 적게 드는 성과를 얻었다.
특허넷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IT서비스 국제표준관리체계(ISO20000)와 보안관리체계(ISO27001) 인증을 따냈다.
특허넷의 국제특허관련 기능만을 간결하게 갖춘 국제특허출원접수시스템(PCT-ROAD)은 이스라엘·이집트·인도네시아 등 26개 나라에 보급·활용됐을 만큼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허넷이 AFACT콘퍼런스에서 수상함으로써 특허행정정보화를 통한 국내?외적 공공서비스 혁신성과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제대식 특허청 정보기획국장은 “특허넷을 3세대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발·발전시키고 IP5협력체제에서 정보화협력을 이끄는 나라로서 특허행정정보화시스템의 국제전파.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던 결과”라고 말했다.
제 국장은 “특허넷 기능을 더 고도화시키면서 수요자 편의위주서비스를 꾸준히 개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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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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