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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립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열려

5일 오후 7시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립오케스트라가 창단연주회가 5일 오후 7시 성북구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오케스트라는 이날 김남윤 지휘로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을 연주했으며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신동호,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과의 협연으로 축배의 노래, 여자의 마음, Love theme, 오솔레미오 등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또 성북구립합창단과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도 이날 연주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성북구는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선사하면서도 창단과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하기 위해 기존 코리아W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약을 통해 구립 오케스트라를 아웃소싱을 했다.


성북구립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 신년과 송년음악회, 합동연주회, 뜨락예술무대와 상설예술무대, 각종 축제와 행사 등을 통해 연간 12회 이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8년 3월 창단돼 50여 명의 상근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간 베토벤교향곡 전곡 연주와 같은 정통 클래식 공연을 통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왔으며 국악과의 접목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중적으로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구립오케스트라 출범을 통해 성북구는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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