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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마이클 잭슨 사후 제작된 앨범인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이 발매 첫주 빌보드 앨범2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4일(현지시간) 발표된 14일자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은 앨범200 차트에 오르자마자 1위를 차지했다. 통상적으로 빌보드 차트는 표기된 날짜보다 1주일여 먼저 공개된다.
마이클 잭슨의 앨범이 빌보드 앨범2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그의 마지막 정규 앨범인 '인빈서블(Invincible)'이 1위에 오른 지 8년 만이다.
잭슨의 사후 '넘버 원스(Number Ones)' '스릴러(Thriller)' '디 이센셜 마이클 잭슨(The Essential Michael Jackson)' 등의 앨범이 팝 카탈로그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이 차트는 발매된 지 18개월 이상 지난 앨범만을 대상으로 한다.
'디스 이즈 잇'은 7일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던 영화 '뉴 문' OST를 8위로 끌어내리고 단숨에 1위를 차지해 마이클 잭슨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닐슨 사운드스캔 집계에 따르면 '디스 이즈 잇'은 한주간 37만 3000장이 팔려나갔다.
이 앨범과 함께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은 3일까지 북미지역에서만 3957만 1833달러의 극장수입을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 2주간 한정상영될 예정이었던 이 영화는 전세계 팬들의 요청에 의해 미국, 영국, 캐나다, 한국 등에서 연장상영이 결정된 바 있다.
마이클 잭슨의 유작으로 불리기도 하는 앨범 '디스 이즈 잇'은 영화 OST라기보다는 미발표곡 '디스 이즈 잇(This Is It)'을 수록한 편집앨범에 가깝다.
생전 마이클 잭슨이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행한 리허설에서 부른 노래들을 영화 속 음원 대신 오리지널 음원으로 채웠다. 곡 순서는 대체로 영화 속 노래 순서와 일치한다.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미발표곡 '디스 이즈 잇'은 오케스트라 버전이 추가로 한번 더 수록됐다. 반면 리허설 때 불렀던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배드(Bad)' 그리고 엔딩 크레딧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등은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다.
두 장의 CD로 구성된 '디스 이즈 잇' 딜럭스 버전은 두 번째 CD에 '비트 잇(Beat It)' '쉬즈 아웃 오브 마이 라이프(She's Out of My Life)' 등 데모 버전 3곡과 잭슨이 직접 낭송하는 시 '플래닛 어스(Planet Earth)'가 추가로 담겼다.
한편 지난 26일 국내 발매된 이 앨범은 현재 교보문고 핫트랙스, 알라딘 등 국내 주요 음반판매 사이트에서도 팝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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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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