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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청담보살' 촬영 당시 말때문에 촬영중단될 뻔"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임창정이 영화 '청담보살' 촬영 중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임창정은 5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청담보살' 촬영할 당시 말을 실은 차량이 있었는데 급하게 코너를 도는 장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말이 워낙 무겁다보니 코너를 돌때 차바퀴가 들리더라"며 "차량 안의 말이 중심을 잃고 한쪽으로 쏠리자 차체가 흔들리면서 카메라팀을 덮쳤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창정은 다행히 "카메라팀이 있던 곳에서 1미터쯤 지나서 전복됐다. 말 한마리 가격이 몇 억하는데 다 죽었다"며 "말 값을 물어주면 촬영을 못할 지경이었지만 다행히 보험이 들어놔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패널들이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겠다"고 하자 그는 "나도 들은 이야기"라고 말해 주위를 허탈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휘순, 마르코, 박예진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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