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위상은 중국에서도 여전했는데.
우즈가 5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 챔피언스(총상금 700만달러) 1라운드를 시작한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골프장(파72ㆍ7143야드)은 이른 아침부터 '구름갤러리'가 몰려들었다. 우즈의 출전 소식에 입장권은 발행 당일 곧바로 매진됐고, 가격도 평일 850위안(14만원), 주말 1450위안(25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배 이상 치솟았다.
'메이저챔프' 양용은(37)의 인기도 예전과는 확 달라졌다. 양용은이 티오프한 10번홀에는 교민들은 물론 중국인 갤러리까지 "양용은 화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기원했다. 양용은은 이날 '넘버 2' 필 미켈슨(미국), '유럽의 기대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께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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