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부터 가을철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구민들의 알뜰살림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을철 농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제천 사과, 남해 멸치, 춘천 닭갈비, 음성 고추, 여주 쌀, 순창 고추장 등 100 여 종류의 지역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싸게 살 수 있다.
구는 농·수산물 출하 성수기를 맞아 구민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자매도시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시하게 됐다.
현재 동대문구는 충북 제천시, 경남 남해군, 강원 춘천시, 충북 음성군, 경기 여주군, 전북 순창군 등 6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매년 봄·가을 2차례씩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이번 장터에서 제천시는 제천사과, 잡곡류, 약초건강용품 등 52개 품목, 남해군은 멸치 등 6개 품목, 춘천시는 닭갈비 등 10개 품목, 음성군은 음성고추 등 11개 품목, 여주군은 여주쌀 등 12개 품목, 순창군은 고추장, 복분자주 등 19개 품목을 생산자단체와 농협회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판매한다.
행사 당일날 생산자들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식 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구민들은 양질의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경기 침체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는 일석이조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02-2127-42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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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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