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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아내가 돌아왔다' 본격 등장…호기심 만발


[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배우 윤세아가 SBS 새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 본격적으로 등장,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동시에 부여했다.


윤세아는 4일 방송분에 처음으로 청순한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극중 그가 연기하는 의사 서현은 의료봉사를 위해 상우(조민기 분)가 있는 섬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우연히 다친 상우를 만나 치료를 해준다.

드라마 속 남녀 주인공의 인연이 시작된 것. 심장병을 앓고 있는 상우의 딸 다은에게 서현은 의사로서, 그리고 떠난 엄마의 부재를 막아줄 존재로 다가갈 전망. 극 초반 윤세아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꿈꾸는 여인의 모습을 연기한다.


하지만 중반부터는 상우를 사이에 둔 정유희(강성연 분)와 연적 관계를 형성, 극중 캐릭터 변신을 시도하게 된다.

윤세아는 이에 대해 "처음에 서현은 한 남자만을 바라보는 순수한 여자였다. 하지만 극중 강성연이 다시 돌아오면서부터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그 부분의 대본이 아직 안 나와 나도 궁금하다"고 설명했다.


'아내가 돌아왔다'는 1, 2부에서 유희와 상우가 부모의 강력한 반대를 무릅쓰고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단란한 가정생활을 꾸리는 과정, 유희가 딸 다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시어머니와 거래를 한 뒤 상우 곁을 떠나는 내용을 전개했다.


4일 방송분부터 상우의 상처를 위로해줄 인물로, 또 상우를 사이에 두고 정유희와 첨예한 갈등을 빚을 인물로 등장하는 민서현 역 윤세아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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