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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3분기 매출액 130억·영업익 12억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엠게임(대표 권이형)은 3분기에 매출액 130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6억원, 당기 순이익 2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10.6%, 영업이익 53.7%, 당기순이익 80.3%가 감소한 수치다. 전년동기와 비교해도 매출액 15.7%, 영업이익 64.0%가 감소했다.

엠게임 측은 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와 신작 개발 기간 연장에 따른 신규 매출 발생 지연 등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엠게임 관계자는 "연내 신작게임 3종의 고객 대상 테스트를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신규 게임을 출시하고, 11월 말 개최 예정인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게임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 하고, 완성도 높은 신규 게임을 출시하는 등 매출 증대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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