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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공공근로자들에게 '웃음' 전달

12일 오전 10~12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서 공공근로자 대상 웃음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살맛나는 웃음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오는 12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공공근로사업 참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웃음강의’를 진행한다.

◆강북구, 공공근로자들 위한 웃음 강의


이번 강의는 실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한 적 있는 공공근로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웃음강의를 통한 건강하고 신명나는 사업장 분위기를 조성, 삶의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될 이번 강의는 공공근로자 350여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식 국제웃음요가문화연구소 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김 소장은 이날 ▲신명나게 웃음을 즐기는 법 ▲행복을 부르는 웃음 ▲웃음치료의 기법 ▲웃음요가 동작 등 웃음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단순한 설명식 강의가 아닌 손뼉을 치며 큰소리로 웃는 박장대소 시간에서부터 사자 닭 고양이 등 동물모습을 흉내 낸 웃음, 사발웃음 장사웃음 강강술래 웃음 등 독특하고 다양한 웃음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


강의는 지난 9월 15~16일, 10월 6일 3차례에 걸쳐 희망근로자 총 20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웃음치료, 웃음요가 등으로 근로의욕 고취, 삶의 활력까지 되찾는다


한편 지난 10월 6일부터 시작된 강북구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총 35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강북재활용선별처리장,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공공기관 행정보조 등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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