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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어린이들의 눈에 비친 전통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올해 6월25일부터 9월30일까지 열린 '제1회 전통시장 사랑 어린이 그림 및 사진 공모전'에서 서울 은천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신창호 군이 그린 '냄비파는 멋진 아저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청은 3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어린이 그림 및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 가운데 총 68점의 수상작을 선별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 및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현장 그림 및 사진 2099점을 신청받아 지역 예선심사를 거쳐 302점을 선정, 미술 및 사진 전문가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사진 공모전에 참여한 일반국민은 125명인데 반해, 그림 그리기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1974명에 달해 전통시장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pos="C";$title="";$txt="'수산시장 풍경'";$size="550,281,0";$no="200911031638596535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사진 공모전에서는 경기 군포시에 거주하는 강태수 씨가 촬영한 '수산시장 풍경'이 대상작으로 뽑혔다.
한편, 중기청은 이번 수상작들에 대해 오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또 수상자 모두에게 작품에 대한 해설과 감상문을 제출받아 그림 및 사진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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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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