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영국서 1ℓ로 44.8㎞ 주행…최적 변속 자동기어 MCP시스템 적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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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푸조 308MCP가 세계 최고 연비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3일 푸조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308MCP 모델은 지난 5월 말 영국에서 1ℓ로 44.8㎞를 주행해 9월에 기네스북에 올랐다. 6단 전자제어 기어시스템인 MCP 기어박스가 적용된 해당 모델은 공인연비도 19.5㎞/ℓ에 달한다.
이번 세계 신기록은 존&헬렌 테일러 부부가 세웠다. 영국 동부 스택스톤부터 시작해 패인톤, 블랙풀, 브리지엔드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총 5290㎞를 132ℓ의 연료만 사용했다고 수입원측은 설명했다. 서울에서 수원을 1ℓ로 주행한 셈이다.
이 부부는 지난해 호주에서 308HDi 모델을 이용해 31.9㎞/ℓ로 당시 세계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 지난해 기록과 이번 기록이 다른 점은 수동기어와 MCP기어를 사용한 모델의 차이. 일반적으로 수동기어의 연비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기록은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보여줬다고 수입원측은 덧붙였다.
한불모터스는 이같은 기록에 대해 "PSA그룹이 개발한 3세대 ECU 맵핑 시스템이 최적의 변속 시점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해당 모델은 이미 지난 7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적이 있지만 출시 한달만에 초도 물량이 전부 팔릴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수입원측은 설명했다. 이에 11월부터 2차 물량 판매가 재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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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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