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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2009년 대표 우수성과 선정

암세포 영상화 및 약물전달 입자 개발 등 60개 성과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서울대 현택환 교수의 '암세포 영상화 및 약물전달 입자 개발'을 비롯한 각 분야 60개 연구업적이 올해 대표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대표우수연구성과 60선'을 선정하고 4일 한국연구재단 대전 청사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연구성과 선정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기초연구와 국책연구 책임자를 포함해 60명의 연구자에게 인증패가 수여됐다.


교과부에 따르면 '기초연구부문'에서는 '암세포의 영상화 및 약물 전달이 가능한 다기능성 나노입자의 개발'을 통해 기존의 암 조직 영상화와 치료기법을 한 단계 발전시킨 서울대 현택환 교수 등 35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국책연구부문'에서는 한국 최초로 우주인을 배출해 우리나라 우주 산업의 전망을 밝혀준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기혁 국제협력팀장)' 등 18개 연구과제가 뽑혔다.


또한 '인문사회 부문'에서는 조선의 정치ㆍ사회ㆍ문화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소현동궁일기ㆍ효종동궁일기 역주(김종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원)' 등을 포함해 7개 연구과제가 우수 성과로 꼽혔다.


교과부는 이번에 선정된 대표 우수연구성과에 대해 '2009년도 교육과학기술 대표우수연구성과 사례집'을 발간하고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마루 R&D 성과전시관(rnd.kosef.re.kr)'에 게시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국민들에게도 우수한 연구성과 사례를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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