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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내주 중 2차 수술…전국투어 공연 연기 불가피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최근 발목 부상을 당한 가수 조성모가 결국 전국투어 공연을 연기했다.


조성모 소속사 한 관계자는 3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는 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조성모 전국투어 콘서트 2009 Passion Show'가 연기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조성모의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며 "하지만 2차 수술후 경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2차 수술은 다음 주 중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해 성모가 너무 속상해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이미 공연에 대한 환불조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성모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KBS2 '출발 드림팀 시즌2' 프로그램 녹화현장에 참여했다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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