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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가, 도자기 하나에 720만원!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도자기 단일 품목으로 국내 최고가인 720만원짜리 화병(花甁)을 선보였다.


3일 한국도자기가 롯데쇼핑 창사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루시아’(Lucia·이탈리어어로 광채란 뜻) 화병은 총 3099개의 스와로브스키 원석과 금도금의 체인 장식을 단 최고급품이다.

루시아 화병은 금도금 체인을 도자기에 달고 특수기법으로 크리스털을 세공하기 위해 총 3000번 이상을 거치는 정교한 수작업으로 완성됐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상상 속 빛의 여왕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24K 골드를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칠했으며 체인을 한 줄 한 줄 엮어 여왕의 우아함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루시아는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 전시되며 롯데백화점 전점을 통 틀어 단 한 점만 판매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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