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영국의 국영은행인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그룹(RBS)이 영국 지점에서 37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2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소비자 은행 부문에서 향후 2년에 걸쳐 감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스티븐 헤스터가 최고 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이후 RBS는 약 2만명에 달하는 감원을 단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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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터는 지난해 10월 CEO로 임명된 이후 RBS가 영국기업 역사상 최대의 손실을 기록하자 감원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섰다.
RBS는 현재 정부가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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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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