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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이효리선배와 라이벌구도 자체가 영광" 첫 언급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2년 만에 3집 '아이 비(I be..)'로 돌아온 아이비가 이효리에 대해 처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2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효리 선배는 내가 중 3때부터 너무나 좋아하는 분이다. 2집 '유혹의 소나타'를 홍보할 당시 그분과 라이벌구도를 이루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나에겐 너무나 높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분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며 "방송무대서 멀리서 지켜봤을 뿐이지 아직 한번도 가까이서 뵌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분 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다. '네가 감히 이효리 선배와 라이벌구도를 형성할 수 있겠느냐'는 의견이 상당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다. 이번에 이효리 선배가 나오신다고 했을 때도 많이 걱정했다. 나로선 많이 힘든 시점에 컴백을 하는데 이효리 선배같은 대스타와 언급된다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 "막상 이효리 선배가 컴백을 하지 않으니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론 아쉬움도 따랐다. 왜냐면 바짝 긴장해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을텐데하는 생각 때문이다. 그래도 감사하다. 이선배로 인해 내가 이만큼 인지도를 높일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끝으로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해서 진짜 그 선배와 함께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 때까지는 둘을 나란히 붙이는 기사도 부담스럽다. 기자분들께 부탁드리고 싶다. 라이벌 기사는 좀만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비는 매우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그리고 "이렇게 밝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설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는 지난달 27일 첫 쇼케이스를 가졌고, 지난 1일에는 SBS '인기가요'로 첫 지상파 신고식을 치뤄 '역시 아이비'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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