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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표적 정체구간이었던 판교나들목의 교통소통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4일 오후 5시 정체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개량공사 중인 판교나들목 서울방향 진입 차로를 이전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량공사 후 새롭게 개방된 판교 서울방향 요금소는 예전 8개 차로에서 9개 차로(하이패스 3개차로)로 늘어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전용 연결로가 설치되면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차량과 서울방향 이용차량의 노선이 분리됐다. 이에 개량 전 요금소를 빠져나와 발생하던 서행과 정체현상이 사라질 것이라는 게 도공측의 관측이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이용차량은 우측차로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좌측차로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출퇴근시간대 영업소 주변 정체가 심각했던 판교나들목에 대해 도공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개량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말 부산방향 진출입로를 연결한 데 이어 5월엔 분당방향 영업소를 개방했다.
판교나들목 개량공사는 당초 2010년 12월 완료 예정이었으나 판교 신도시 개발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공사기간을 1년 앞당겨 오는 12월 말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개량공사가 예상보다 일찍 앞당겨져 개통되면서 판교나들목 구간의 실제 도로상황은 네비게이션의 도로안내와 다를 수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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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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