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앞으로는 술도 이력조회가 가능해졌다.
국순당(대표 배중호)은 자사 홈페이지(www.ksdb.co.kr)에 백세주와 백세주담 제품이력 관리시스템 서비스를 2일 오픈했다. 그간 한우나 일부 유기농 품목에서 이력조회 서비스를 실시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술에 대한 이력조회 서비스는 국순당이 국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국순당 홈페이지의 '제품이력관리' 팝업에 '백세주'와 '백세주담' 제품의 용량과 병 뒤쪽 라벨에 찍혀 있는 제조일자(6자리)를 입력하면 제품이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이력관리 서비스를 통해 백세주의 원료가 되는 양조전용쌀 설갱미의 모내기 일자, 수확일자, 입고일자는 물론, 백세주에 사용된 한약재 소개와 품질 검증 내역도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횡성공장 상수원인 주천강의 수질검사 내역, 분쇄·담금 일자, 발효일자와 발효기간, 유통기한, 영양성분 등 백세주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홍기준 국순당 과장은 "국순당은 '술도 음식'이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원료선택부터 관리, 제조공정까지 신뢰와 정성을 다하고자 한다"며 "먹을거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백세주의 제품이력 관리시스템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신뢰를 드리기 위한 작은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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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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