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곽중보 증시전망] 입에는 쓰지만 몸에는 좋은 약(藥)";$txt="";$size="153,151,0";$no="200910041059098361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지난 주 코스피는 해외 해운업체 자금난에 따른 국내 조선업체 기수주 물량의 지연 및 취소 우려에 외국인 현·선물 매도 공세로 1600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올해 최고점 1723p 대비 -8% 하락한 수준에 불과하지만, 단기 방향이 하락으로 전환됐고 주말 마감된 미 증시 하락폭도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안타깝게도 증시 여건을 살펴보면 이러한 약세 분위기를 단번에 뒤집을 만한 재료가 마땅히 보이질 않는다. 유가 및 환율은 급등락하며 불안감을 높이고 있고, 3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 되어 감에 따라 부각될 수 있는 4분기 실적 둔화도 부담이며 이번 주 예정된 주요국들의 기준금리 결정도 ‘출구전략’에 대한 두려움을 상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기 급락에 따른 가격매력이 높아질 수 있고 매도를 지속하던 연기금이 소폭이나마 매수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중간중간 기술적 반등 시도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전체적인 약세 분위기를 고려해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증시가 힘겨워 할 때마다 관심이 부각되는 경기방어적인 성격의 의약품, 통신, 음식료 등의 업종은 주관심 대상이며, 시장 불안과 더불어 달러-원 환율이 상승한다면 IT, 자동차와 같은 수출주들의 움직임도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쌀쌀한 겨울철 환절기에는 평상시보다 더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듯이 시장이 약세 흐름을 보일 때에는 평상시보다 더욱 위험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지금은 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중요한 시점으로 생각된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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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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