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11월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여권업무 연장근무를 실시한다.
종로구청 주변에는 대형 기업체가 많고 미국대사관, 출입국사무소 등이 있어 중식시간을 이용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폭주하곤 한다.
따라서 업무처리를 위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201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지문채취와 관련해 건당 처리시간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번 사전 연장근무 실시를 통해 중식시간에 편중된 민원의 분산을 유도하고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혼잡을 방지하기로 했다.
종로구는 지난 9월 24일 서울시내 25개 구청 중 유일하게 카드발급수수료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시범운영하게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권업무 연장근무 시행으로 민원인이 체감하는 편리함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방학이나 휴가기간 등 민원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특별근무 인원을 조정해 야간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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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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