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4개월간 시범 적용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공익적 성격을 가진 업무를 긴급 분석해주는 ‘분석 119’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분석 119’는 내달 1일부터 2010년 2월28일까지 이뤄지며 기초과학연구원이 쓰는 137종 분석장비를 사용, 688개 분야의 분석업무에 적용된다.
‘분석 119’는 신종플루 등 긴급을 요구하는 분석업무를 위해 도입됐다.
‘분석 119’은 ‘공익긴급분석’과 ‘일반긴급분석’으로 나뉘어 이뤄진다.
‘공익긴급분석’은 국가기관, 자자체 등 공무에서 긴급한 분석이 필요할 때 쓰인다.
또 벤처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인·허가, 생산공정, 수출 분석에도 적용된다.
‘일반긴급분석’은 연구자들이 논문발표 등을 위해 긴급한 분석이 요구될 때 이용된다.
기초과학연구원은 4개월간 시범운영한 뒤 이용 횟수와 활용도 등 성과분석을 통해 본격 시행을 결정할 계획이다.
기초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공익적 차원에서 긴급분석을 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기초연은 이런 수요에 맞춰 ‘분석 119’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