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www.suprema.co.kr)는 3분기 영업이익이 21억48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7억200만원으로 20.9% 증가했다.
슈프리마는 3분기 실적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 영향 및 환율하락에 따른 해외매출 부진, 국내 공공사업 발주 지연으로 성장이 다소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또 "원자재 선입선출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 신제품 개발 및 생산 투자비용 상승, 연봉계약 갱신 및 신규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이 3분기 영업이익률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프리마의 누계실적을 보면 올해 3분기까지 매출 206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7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29.0%, 15.2%, 18.6% 증가했다.
슈프리마는 "계절적 수요의 변동성이 있는 관계로 분기별 실적보다 누계실적과 전년동기대비 실적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3분기 누계영업이익률은 40.8%, 누계순이익률은 35.4%를 기록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의 도래, 신규 거래처 증가 및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처 다변화, 각 지역별 해외 공공사업 수주 증가 등 다양한 성장 촉매제를 바탕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