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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쌀 가격 9개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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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거래일간 달러반등 및 증시조정에도 굴하지 않고 급등 지속..연초대비는 아직도 -6%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전일 CBOT 11월 만기 쌀선물가격이 1헌드레드웨이트당 16.5센트(1.2%) 오른 14.08달러까지 상승해 종가기준 1월12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아직 연초대비 상승률은 -6.1%에 그치고 있지만 3월 11.195달러의 저점을 기록한 이후로는 연저점을 낮추지 않고 꾸준히 반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美 쌀 주요 산지에 비가내리면서 추수가 지연돼 美 최대 쌀 경작지인 아칸소 주 추수량이 경작지의 80% 수준에 머물러 5년 평균인 97%를 크게 밑도는 등 10월25일 기준 美 전역의 쌀 추수량이 전체의 85% 정도에 그쳐 5년 평균 추수 완료율인 96% 하회하고 있어 쌀 가격에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


아칸소 주 소재 프로그레씨브 팜 마케팅 대표 드니스 드라우터는 "필리핀과 같은 아시아 주요 쌀 수입국을 비롯 쌀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이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쌀조사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마렌두 모한티는 세계 제2대 쌀 재배국인 인도가 2008년 쌀값 폭락이후 쌀 재배면적을 감축한데다 잦은 기상이변에 시달려 2010년에는 21년 만에 처음으로 쌀 순수입국이 될 것이라며 약 300만 톤 가량의 쌀을 수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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