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문화부는 온라인 게임업체 경품 이벤트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문화부는 30일 "온라인 게임업체 써니파크가 '룬즈오브매직'을 서비스하면서 내걸은 경품 이벤트가 지나치게 높다는 판단하에, 공정위를 통해서 이 업체가 경품고시를 위반한 것인지 확인해달라는 질의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써니파크 측은 이벤트 경품으로 1억 5000만원 상당의 수도권 아파트를 부상으로 내걸었다.
문화부의 입장은 지나치게 높은 가격은 사행성을 조장하고, 경품고시에 나와 있는 내용과 상치될 수도 있어서 질의서를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부 한 관계자는 "30일부터가 이벤트 시작이라, 가급적 빨리 공정위에 검토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빠른 시일안에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써니파크가 진행하는 이벤트는 오는 2010년 2월15일까지 열리며 1등 아파트, 2등 TV, 3등 냉장고, 4등은 홈시어터, 5등은 드럼 세탁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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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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