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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상(韓商) 대회는 역대 최고였다"

제8차 세계 한상 대회 29일 오후 폐막, 최다 참석인원에 계약실적 7300만 여 달러 등 사상 최대 성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지난 2일부터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역대 최고의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9일 오후 폐막한 한상대회는 해외 1177명 국내 2349명 등 총 40개국 3536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인들이 몰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상담 실적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오히려 실제 계약 실적은 늘어나 참가한 기업인들이 '알토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상담 실적의 경우 기업전시회 876건 2834만4003달러, 일대일 비즈니스미팅 685건 2억8351만1000달러, 업종별 비즈니스미팅 58건 1억694만1000달러 등 총 1619건 4억1879만6003달러로 지난해 5억6373만2604 달러에 비해 다소 줄었다.

그러나 기업전시회를 통해 29건 265만8500달러, 일대일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50건 7107만7000달러 등 총 79건 7373만5500달러의 실제 수출 계약을 도출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08년 7차대회 때 5884만4752달러보다 1400만 달러 가량 늘어난 것이다.


해외와 국내 기업인, 지자체간 비즈니스 교류도 활발히 진행됐다. 오사카상공회의소 와 LA한인상공회의소, 재일한국상공회의소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비즈니스 교류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남 여수, 순천, 강진, 함평 등 4개 지자체가 중국 5개 조선족기업협회(옌볜, 선양, 창춘, 하얼빈, 칭다오)와 상호교류협정(MOU) 체결을 맺기도 했다. 또 강원도 속초시가 필라델피아 한인식품인연합회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개최지 인천의 기업인(인천상공회의소)들도 각각 뉴욕한인상공회의소ㆍ캐나다한인상공실업인총연합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인천발전연구원에 따르면, 한상대회 개최에 따라 인천 지역은 1260억원(생산유발 887억원ㆍ부가가치 유발 373억원)의 경제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유발 효과도 624명에 달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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