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지난해 말 대비 업종대표주 주가등락 현황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각 업종을 대표하는 업종 내 1, 2위 종목의 지난 10개월간 수익률은 시장 평균을 10% 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KRX)가 업종대표주의 지난해 말 대비 등락률을 집계한 결과 업종 내 시가 총액 1위와 2위 종목은 평균 55.09%, 54.62% 상승해 코스피 평균 43.1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대표주(업종 내 시가총액 1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테크윈의 상승률이 210.2%로 가장 높았고 현대차(191.14%), 글로비스(126.98%), LG(63.47%)가 뒤를 이었다.
업종 2위주의 경우 현대모비스가 157.53% 올랐고 웅진케미칼(127.95%), 현대제철(117.55%), GS건설(82.76%)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당 업종 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은 업종 2위주가 1위주를 앞섰다. 2위주들이 업종 평균 대비 20.79% 포인트 상회하는 수익률을 올렸고 1위주들은 업종 평균과 비교해 13.29%포인트 상회하는데 그쳤다.
한편 현대차가 현대중공업을 제치고 운수장비 업종 시가총액 1위로 부상했고 운수창고 업종의 글로비스가 현대상선을 제치고 업종 대표주로 자리 잡았다. 음식료 업종의 CJ제일제당, 화학업종의 LG화학도 새로 업종 대표주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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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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