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포스코가 세계 최대 철강사 아르셀로미탈 충격으로 4%대 급락세다.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4.20%(2만2000원) 하락한 5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0월13일 이후 최저가다. 거래량은 5만여주 수준으로 평소 대비 증가세며 노무라 UBS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물이 대량 출회되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2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에서 아르셀로미탈, 티센그룹 등이 급락한 여파로 풀이된다.
아르셀로미탈은 세계 최대의 철강회사로 지난 3·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 매출은 22% 각각 급감했다는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4분기 순이익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가 4% 가까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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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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